토트넘이 '넥스트 호나우지뉴'를 보유할 뻔했다?…"기대만큼 안 컸지 뭐야" 레전드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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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레전드 레들리 킹이 현역 시절 동료 중 아쉬움이 남는 선수를 언급했다.
킹은 선수로 활약할 당시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지난 2022년 토트넘 방한 당시 앰버서더 자격으로 선수단과 함께 한국을 찾기도 했다.
최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프로그램 '드라이브 타임'에 출연한 킹은 구단에 직접 영입을 추천했던 선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멕시코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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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레전드 레들리 킹이 현역 시절 동료 중 아쉬움이 남는 선수를 언급했다.
킹은 선수로 활약할 당시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유소년팀 시절부터 토트넘에만 몸담았고, 토트넘에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센터백이었지만 부상이 잦아 애를 먹었다. 결국 2012년 30대 초반의 나이에 은퇴했고 현재는 구단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 토트넘 방한 당시 앰버서더 자격으로 선수단과 함께 한국을 찾기도 했다.
최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프로그램 '드라이브 타임'에 출연한 킹은 구단에 직접 영입을 추천했던 선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멕시코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를 떠올렸다. "정말 믿을 수 없이 놀랍다고 생각한 선수가 있었다. 도스 산토스가 멕시코 대표로 16세 이하 대회에 나섰을 때 뛰는 모습을 봤던 게 기억난다. 호나우지뉴의 어린 버전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구단에 '영입하세요'라고 한 건 아니다. 그저 도스 산토스가 스타가 될 거라 생각만 했다. 결국 우리 팀에 합류하긴 했는데, 빛을 보진 못했다. 대단한 재능이긴 했다"고 덧붙였다.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던 시기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친 도스 산토스는 19세가 된 2008년 이적료 600만 유로(약 89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낯선 잉글랜드 무대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경기 출전 기록만 남기고 입스위치타운(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라싱산탄데르(스페인) 임대를 전전하다 4년 만에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에도 저니맨 생활을 이어갔다. 마요르카, 비야레알(이상 스페인)를 거쳐 대륙을 이동해 LA갤럭시(미국)로 이적했고, 멕시코 구단 클루브아메리카 생활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사진= LA갤럭시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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