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 24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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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인증원(KMR)은 '2024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Best of Fair Recruitment) 인증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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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한국경영인증원(KMR)은 ‘2024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Best of Fair Recruitment) 인증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분으로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전형/합격자결정 및 발표), 채용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재직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점 700점(최초)/800점(갱신) 이상, 각 부분은 6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금번 심사결과 최고득점은 96.2%, 평균득점은 87.3%로 평가되었으며, 갱신 인증기관은 평균 91.1% 획득으로 최초인증기관 82.4%보다 8.7% 포인트 높게 평가되었다. 갱신 인증기관이 최초 인증기관보다 높게 평가된 결과는 최초 인증획득 후 인증유지를 위해 공정채용 시스템과 실행의 지속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국경영인증원 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영인증원 공정채용인증사무국은 “기관들이 인증 준비과정에서 채용규정 및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채용 단계별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항목을 준수함으로써 채용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사회적 가치실현이 가능해져 경영평가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ESG 경영 중 'S(사회)’와의 연관성이 높은 만큼 많은 조직에서 채용 문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해당 인증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18년 11개사였던 인증기업이 2022년 47개사에 이어 2023년에는 60개사, 2024년 상반기 기준 71개사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상반기 인증기관의 경우 전년 대비 58% 성장하였다.
24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명단은 경기테크노파크, 경남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술보증기금,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부산관광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엑스포관리 주식회사,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도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충북개발공사, 코레일네트웍스㈜, 하남도시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섬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중부발전 주식회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6년지속 3사, 4년지속 4사, 3년지속 4사, 2년지속 6사, 최초인증 13사로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은 9월 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인증 신청 준비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9월 4일 개최된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한 채용문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내부면접관 양성프로그램’과 ‘인사채용실무자 교육프로그램’, ‘직무중심 인사관리체계 구축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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