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학교 중1년생, 동급생 40여명에 최루액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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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에서 한 학생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동급생들에게 뿌려 최소 40여명의 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해당 학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전 9시 30분쯤 교내에서 학생이 장난으로 방범 스프레이를 살포하여 몇 학생들이 신체 이상을 호소한 바, 학교는 학생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 지원요청을 하여 관련 학생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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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에서 한 학생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동급생들에게 뿌려 최소 40여명의 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해당 학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전 9시 30분쯤 교내에서 학생이 장난으로 방범 스프레이를 살포하여 몇 학생들이 신체 이상을 호소한 바, 학교는 학생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 지원요청을 하여 관련 학생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생이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던 도중 최루액이 담긴 스프레이를 동급생들의 얼굴에 뿌리면서 발생했다. 이 스프레이는 열쇠고리 크기의 소형 통에 담겼으며 일본 경시청은 학생이 평소 호신용으로 이것을 들고 다닌 것이라고 밝혔다.
다친 학생들은 눈 부위에 통증이 있다고 말하고 있고 부상 정도가 심한 학생은 두통까지 호소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총 43명이며 이중 23명이 우선 병원에 실려갔고 나머지 20명도 곧 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도쿄 신주쿠역에서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경시청은 학교 폭력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상황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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