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좋은날' 가나 이끌고 해트트릭 작렬 '한국전 이후 1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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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팬들에게 가수 아이유와 동명이인으로 잘 알려진 조던 아이유가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이유는 가나 대표팀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현재 가나 대표팀에는 A매치를 10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가 잘 없는데, 아이유는 형 앙드레 아이유와 함께 가나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베테랑이다.
아이유는 후반 24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골문 앞에 흐르자 집중력 있게 공을 골문 안으로 차넣으며 대표팀에서 10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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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국 축구팬들에게 가수 아이유와 동명이인으로 잘 알려진 조던 아이유가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이전까지 대표팀에서 기록한 마지막 해트트릭은 지난 2014년 한국과 친선 경기에서 나왔다.
11일(한국시간) 가나 쿠마의 바바 야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I조 4차전을 치른 가나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4-3으로 제압했다. 가나는 일시적으로 마다가스카르, 코모로를 밀어내고 조 1위로 등극했다.
아이유는 가나 대표팀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현재 가나 대표팀에는 A매치를 10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가 잘 없는데, 아이유는 형 앙드레 아이유와 함께 가나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베테랑이다. 매 경기 가나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아이유가 대문을 장식할 정도로 가나 축구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아이유는 이번 경기에서도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전반 6분 만에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가나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격수 루이 마포우타에게 전반 11분과 41분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가나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도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후반 15분 기드온 멘사가 왼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가나는 후반 17분 이사하쿠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아이유는 후반 24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골문 앞에 흐르자 집중력 있게 공을 골문 안으로 차넣으며 대표팀에서 10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마포우타는 후반 45분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조국에 승점을 가져다주지는 못했다. 게다가 승리 팀에도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화제성에서 묻혔다.
가나는 이로써 일시적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이번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1위 팀이 자동으로 월드컵에 진출하고, 2위 팀이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사진= 가나축구협회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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