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선' 진단한 KDI..."고금리 여파 내수 부진 지속"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경기 개선' 진단한 KDI..."고금리 여파 내수 부진 지속"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오늘(11일)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견인한 가운데 반년 넘게 이어진 내수 부진 원인으로 고금리를 꼽았습니다.
KDI는 “가계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소비 여력이 악화함에 따라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 직원이 100억원 빼돌린 우리은행...금감원 내일 현장검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 1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내일(12일)부터 현장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리은행 직원 A씨가 올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와 해외선물 등에 투자했으며 약 40억원 정도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주가는 상승출발했지만 오후들어 하락반전했습니다.
◆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승'...면역항암제 FDA 희귀의약품 지정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늘(11일) 면역항암제 'GI-102'가 미국 식품의약청 FDA로 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면역세포의 수를 평균 5배 증가시키는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을 보이는 치료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지아이이노베이션 주가는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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