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국 최초 유엔식량농업기구 파트너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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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0일 오후 5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FAO AWARDS)에서 파트너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FAO AWARDS)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와 국제적인 식량 안보 문제에 대한 대응을 장려하고 농업과 식량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1에 발족된 상으로 파트너십 부문, 혁신 부문, 공로 부문, 챔피언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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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6월?10일?현지시간?오후?5시(한국시간?6월?11일?0시), 이탈리아?로마에서?열린?유엔식량농업기구?시상식(FAO AWARDS)에서?울산시가 파트너십?부문?수상자로?선정됐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시상받고 있다. |
ⓒ 울산시 제공 |
울산시는 파트너십 부문에서 영국의 국제농업생명과학센터(CABI)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 최초이며 연구기관 등이 아닌 지방정부가 수상하는 경우도 역대 처음이다.
이같은 울산시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파트너십 수상은 지난 2022년 12월 우크라이나 기금 1억 원 공여, 국제개발협력 청년인재육성사업, 도시숲 연수사업 등 다수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시행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 울산시, 20여 년간 자매결연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지원).
울산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5000달러에 5000달러를 추가해 총 1만 달러를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기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175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이사회 회의의 일환으로 열렸고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협력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전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전문기구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FAO AWARDS)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와 국제적인 식량 안보 문제에 대한 대응을 장려하고 농업과 식량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1에 발족된 상으로 파트너십 부문, 혁신 부문, 공로 부문, 챔피언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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