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연애남매]의 반전

송운하 2024. 6.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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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국이다…

〈환승연애〉의 연출을 맡았던 이진주 PD의 차기작이자, 단 3회 만에 새로운 과몰입 연애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연애남매〉. 출연진이 ‘남매’이기 때문에, 각 남매의 가정사가 공개되었는데, 그중 7년간 어머니의 병간호를 했던 초아와 여동생을 아버지처럼 업어 키운 용우의 에피소드는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이 둘이 썸을 타는데 응원하는 마음이 생길 수밖에.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들렸다.

〈연애남매〉에도 빌런(?)이 있었어

여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덕분에 ‘유니콘 오빠’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용우. 초아바라기같은 모습과 초아의 남동생인 철현과 매형과 처남(?)처럼 지내는 모습은 훈훈한 가족 시트콤을 보는 듯했다. 용우와 초아는 공식 커플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최근 용우는 일방적으로 초아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동네방네 FA 선언을 했다. 게다가 한 번도 문자를 보내지 않았던 ‘메기’, 지원에게 구애를 시작하기까지! 여기까지는 연애 프로그램에 흔히 등장하는 모습이라지만 프로그램 속 ‘진실게임’은 공포 그 자체였다.

이유는 용우가 초아, 철현 남매를 ‘그쪽 가족’이라고 칭하며, 무례한 발언을 이어간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원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재형을 떠보기 위해 비밀 데이트권을 재형의 여동생인 세승에게 사용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초반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커플들은 파국을 맞은 상태. 기존 연애물과는 다를 것이라고 했던 기획 의도와 달리, ‘가족’이 개입되어서 일까?

출연진들의 가정사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돕기도 했지만 서로의 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 나오자, 불쾌한 반응이 쏟아지는 중. 여기에 출연진의 ‘가정사’를 두고 배경과 성격을 결부시켜 공격하는 악플이 쏟아지기도. 이러한 파국(?)에도 단 1회만을 앞둔 〈연애남매〉. 남매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역대급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JT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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