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2회 밀 축제 4만3천명 방문, 대표 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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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청운면에서 시작해 올해는 청운과 지평 두 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 약 4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밀밭 보물찾기'를 통해 양평에서 재배한 밀가루를 경품으로 지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양평 밀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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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 모습 |
ⓒ 양평 |
경기 양평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청운면에서 시작해 올해는 청운과 지평 두 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 약 4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평에서 3만 6천 명, 청운에서 7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축제에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밀 삼총사 요리경연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요리 플랫폼인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예선에 참여한 67팀 중 최종 5개 팀이 축제장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대회에서 우리 밀을 활용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름다운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허수아비, 시화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밀밭 속을 산책하며 각자의 추억을 남겼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밀밭 놀이터에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밀밭 경관을 배경으로 밀다발 만들기, 우리 밀 쿠키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추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밀밭 보물찾기'를 통해 양평에서 재배한 밀가루를 경품으로 지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양평 밀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군은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제2회 양평 밀 축제는 경기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밀 축제인 만큼, 친환경 농업 특구인 양평 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 밀 축제가 양평군의 새로운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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