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홈쇼핑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한다…첫 TF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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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쇼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TF는 향후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변화와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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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
올 하반기까지 최종 방안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쇼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올해 말까지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1일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홈쇼핑 산업은 최근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급성장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유료 방송 생태계 전반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전담반(TF)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TF는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이 총괄반장을 맡고 방송, 법률, 경제·경영 및 회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데이터홈쇼핑 제도, 홈쇼핑 재승인 조건, 유료방송사-홈쇼핑사 간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TF 위원들은 홈쇼핑 시장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향후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홈쇼핑 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향후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변화와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 정책관은 "홈쇼핑 산업은 지난 30여년간 방송산업, 유통산업 그리고 연관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홈쇼핑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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