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아냐? 김연경 국대 은퇴식에 모인 톱 셀럽
COSMOPOLITAN 2024. 6. 11. 13:44
유재석도 갔고 나PD도 갔다.
“20240608 배구 국가대표 은퇴식. 영원한 캡틴, 연경 선수와. 황연주, 한송이, 김사니, 이숙자, 김수지, 김연경, 한유미, 이효희, 임효숙, 김해란, 양효진 선수 모두 모두 자랑스럽고 수고하셨습니다.” 배우 강소라도 딸과 함께 은퇴식 경기를 지켜봤다.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보며 강소라의 팬이 됐다는 김연경. SNS에서 쪽지를 주고받다 친해진 사이다. 이후 강소라는 터키에 있는 김연경에게 캐리어 가득 한국 음식을 채운 연말 선물을 보내는가 하면, 김연경은 강소라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석&이광수
〈코리아 넘버원〉 오빠들, 유재석과 이광수도 김연경의 은퇴식을 보러 갔다. 지난 5월, 〈틈만 나면〉에 출연해 아이유 콘서트는 가면서 본인 경기는 보러 오지 않는 유재석에게 섭섭함을 드러낸 김연경. 유재석은 장내 인터뷰에서 이제야 경기를 보러 온 것을 미안해하며 “이곳이야말로 축제다, 중간중간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많이 참았습니다” 했고, 이광수는 “경기장을 왜 형이 뛰쳐나가요?”라며 아웅다웅 케미를 보여줬다.
송은이
“키가 조금만 컸다면 배구를 했을, 배구를 너무 사랑하는 송은이입니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김연경 성덕 송은이도 은퇴식을 지켜봤다. 김숙이 〈비밀보장〉 상담 중 ‘배구 선수들의 겨드랑이 관리법’을 묻겠다고 터키까지 전화한 것이 인연의 시작. 이거 물어보려고 전화했냐는 김연경에게 송은이가 공항에 마중 나갈 거라고 말하는 바람에 실제 만남까지 성사됐다.
나영석 PD
“김연경 선수 은퇴 저는 반대입니다만, 언제까지 나라를 위해서 계속 뛸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 언젠가는 해야 하는 자리가 오늘인 것 같고요. 오늘 경기도 너무 즐겁게 봤고 너무 아쉽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오늘 끝까지 남아서 가장 길게 박수 쳐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연경 선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유재석과 이광수의 뒷줄에 앉아 있던 나영석 PD. 십오야 채널의 〈나불나불〉에 출연한 김연경 선수에게 팬심을 고백하며, 모 프로그램의 출연을 제안한 적이 있지만 김연경의 원정 훈련 스케줄로 인해 함께 작업하지 못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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