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아내 살해한 뒤 2층 옥상서 뛰어내린 男, 상태 위중

최서인 2024. 6. 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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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옥상에서 뛰어내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거지 2층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렸다.

흉기에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아내와 말다툼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회복되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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