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 실화냐"…4만명 '북새통'

김현경 2024. 6. 11.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주상복합아파트 무순위청약 1가구에 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전날 실시한 계약취소주택 1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4천466명이 신청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은 2019년 분양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면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 주상복합아파트 무순위청약 1가구에 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전날 실시한 계약취소주택 1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4천466명이 신청했다.

이 아파트는 2019년 4월 처음 분양된 뒤 작년 6월 입주가 시작된 총 1천1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은 2019년 분양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면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무순위 공급 가격은 최초 분양가 10억6천600만원에 사업자가 주택을 취득하고 재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 등 추가 부대경비 610만원을 더한 10억7천210만원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등에 따르면 현재 같은 단지 같은 면적 매물이 15억원에 나와 있다.

이 주택은 계약취소 물량으로 청약 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아파트라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 후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사진=한양)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