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중앙아시아, 핵심 파트너이자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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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국빈 방문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정상외교 성과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으로 이어지기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과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앙아시아를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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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국빈 방문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정상외교 성과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으로 이어지기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과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10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 나선 바 있다.
이는 지난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어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정상외교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중앙아시아를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자원 협력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천연가스나 핵심 광물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건설 및 인프라 등 기반 시설 개발 역시 우리 기업에게는 '블루오션'이라는 판단이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의 중심은 경제이자 민생"이라며 "모든 부처는 현안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국방부 등 관련 부처는 철저한 안보 태세를 갖춰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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