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없이 자전거·킥보드… 응급실 방문 확률 7.5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헬멧을 쓰지 않아 어린이들이 다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5개년 동안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로 23개 응급실에 방문한 어린이의 헬멧 착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착용한 경우보다 7.5배 가량 많은 것(미착용 6053건, 착용 803건)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같은 어린이 스포츠 활동 시에는 헬멧 등 보호구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손상 발생 빈도는 특히 5~6월(21.3%)에 가장 높았다. 또한 체험활동 중 발생하는 손상의 추이도 2018년 26.5%에서 2020년 7.4%로 감소하였으나 2021년 13.2%, 2022년 22.1%로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5개년 동안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로 23개 응급실에 방문한 어린이의 헬멧 착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착용한 경우보다 7.5배 가량 많은 것(미착용 6053건, 착용 803건)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같은 어린이 스포츠 활동 시에는 헬멧 등 보호구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체험활동 중 발생하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어린이집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시범사업과 현장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출산율 감소가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 관리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어린이 손상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미랑]“암 환자에 좋다”는 말에 속았다간 영영 후회할 수도
- 가격 뚝 떨어진 수박·멜론,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 햇볕 쨍쨍 한여름인데… 아직도 '선크림 고르는 법' 모르세요?
- 해외여행서 ‘이것’ 없는 숙소 묵었다간 감염병 위험
- 이영자, 집 앞 '이것' 직접 만들어 걷는다… 혈액순환에 효과 만점?
- 아이 달래려 스마트폰 쥐여주는 부모, 반성하세요
- 눈썹 끝부분 유독 숱 줄었다면… 노화 아닌 ‘이 병’ 의심
-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 화장실 청소하려다… 락스 묻히고 ‘이 물’ 뿌리면 위험!
- 셀트리온·삼바 이어 대웅제약-LG화학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