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님, 저 바이에른 갈래요' 김민재 잔류에 괴물 센터백까지 합류 임박... 일단 순조로운 수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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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잔류할 전망인 바이에른뮌헨이 수비진 개편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요나탄 타가 올여름 바이에른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바이어04레버쿠젠에 알렸다. 바이에른과 2029년까지 구두 계약이 존재한다. 바이에른은 이제 레버쿠젠과 협상을 시작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이적시장이 시작되자마자 수비 개편에 나섰다.
김민재 홀로 '원백'을 연상케 할 정도로 독박 수비를 펼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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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잔류할 전망인 바이에른뮌헨이 수비진 개편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요나탄 타가 올여름 바이에른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바이어04레버쿠젠에 알렸다. 바이에른과 2029년까지 구두 계약이 존재한다. 바이에른은 이제 레버쿠젠과 협상을 시작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코트디부아르 계 독일 수비수로 19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빠른 주력에 패싱력까지 갖춘 자원이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다. 역시 2023-2024시즌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가장 주목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31경기를 뛰며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수비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격력도 보여줬다.
바이에른은 이적시장이 시작되자마자 수비 개편에 나섰다. 지난 시즌이 유독 수비 문제로 인해 힘들었기 때문이다.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전반기에 마타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연달아 부상을 당하자 센터백 자원이 부족해졌다. 김민재 홀로 '원백'을 연상케 할 정도로 독박 수비를 펼쳐야 했다. 후반기에는 토트넘훗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이어, 더리흐트 조합을 주전조로 사용했지만 실점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들어올 선수가 있으면 나갈 선수도 있다. 독일 '빌트' 등 다수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방출 1순위로 꼽힌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수비를 펼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종종 터져나오는 대형 실수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가 영입될 경우 우파메카노와 이별은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 잔류가 유력해진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일단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센터백과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 보강도 진행 중이다. 지난 겨울 영입에 근접했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풀럼) 영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또한 AC밀란 레트프백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에도 근접했다. 콩파니 감독이 기존 자원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잔류를 요청한 상황이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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