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교생 137명에 대전행복교육장학금·이중한장학금

대전행복교육장학생 125명, 이중한장학생 12명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선발한 고교생 137명에게 2024학년도 대전행복교육장학금 및 이중한장학금 1억 3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고등학교로부터 추천된 대전행복교육장학생 125명, 이중한장학생 12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전행복교육장학생은 소득기준에 따른 장학생 93명 및 재능 우수(학업·자연과학·예체능 등) 장학생 32명이, 이중한장학생은 소득기준을 충족하면서 재능이 우수한 학생 12명이 각각 선발됐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대전시교육청이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올해 현재 59억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토대로 활발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한장학금은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대전 출신 벤처사업가 이중한씨 유가족이 기탁한 장학기금을 매년 대전지역의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행복교육장학생과 이중한장학생으로 선발된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재능을 펼쳐 지역인재로 자리매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