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150억 규모 ‘아쿠아가든’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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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여수시 소호동에 150억 원 규모의 아쿠아가든이 들어섬에 따라 여수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시 이미지에 걸맞은 바다 수중동물을 활용한 아쿠아가든은 단순 시설을 넘어 여수만 르네상스 구현의 발판으로서 우리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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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화양지구 활성화로 관광 균형 발전 기대
오는 11월 여수시 소호동에 150억 원 규모의 아쿠아가든이 들어섬에 따라 여수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오션 호텔에서 HJ디오션리조트㈜, ㈜아쿠아가든과 연면적 1,500평, 3층 규모의 아쿠아가든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 가든’은 수중 생태계를 실내에 조성해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현재 수도권에만 존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가든 내 대규모 수조는 자연스러운 수중생태계를 생생하게 재현해 ‘아쿠아스케이프(Aqascape)’ 혹은 ‘수경예술’이라 불리며 시각적 예술성을 지녔다.
자연적인 유목이나 수석을 주재료로 물속 풍경을 표현한 공간에는 용을 닮은 물고기 ‘아로와나’, 담수 가오리인 ‘블랙다이아몬드’와 같은 관상어들이 가득 채워져 신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가든 카페와 육지거북, 수달, 파충류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신비 동물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연인?가족 등 다양한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선 8기는 여수의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비전으로 삼은 만큼 대규모 아쿠아가든이 여수 서부권에 조성됨에 따라 소호, 화양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따른 균형적 관광발전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시 이미지에 걸맞은 바다 수중동물을 활용한 아쿠아가든은 단순 시설을 넘어 여수만 르네상스 구현의 발판으로서 우리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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