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에 담은 N°5의 정수, N°5 로(L’EAU) 드롭

서지현 2024. 6.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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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N°5 로(L’EAU)의 새 얼굴, N°5 로 드롭
브랜드 제공

이름만 들어도 특유의 향이, 보틀의 형태가, 그 이름에 얽힌 인물과 이야기가 떠오르는 향수가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샤넬 N°5는 그 모든걸 충족한다. 샤넬의 아이콘, N°5 보틀은 그간 숱한 사람들의 추억과 감정을 함께했고, 고유한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해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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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는 이렇듯 한 방울 방울마다 만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전설의 향수로 거듭났고 올여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또 한번 특별한 변화를 이뤘다. 하우스 역사상 처음으로 N°5 로(L’EAU)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 조약돌같이 동그란 모양을 본떠 ‘N°5 로(L’EAU) 드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향수 방울 또는 신비로운 빗줄기를 닮기도 한, 손에 쏙 감기는 아름다운 원형 구조의 글래스 보틀은 강인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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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 로(L’EAU)는 2016년 하우스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가 N°5를 재해석해 탄생했다. 대담한 자유에서 영감을 얻은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향으로 산뜻하고 생기 넘치는 꽃을 표현했다. 햇살을 머금은 시트러스가 공중으로 꽃 향기를 펼쳐내고, 쟈스민, 장미, 일랑일랑 향과 베티베, 시더가 활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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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플하고 세련된 향은 일상에 긍정적 에너지를 선사하기 충분하다. 긴 시간 만인의 감정을 담아온 전설적인 향수, N°5를 재해석한 N°5 로(L’EAU) 드롭은 사용하는 이로 하여금 원하는 그 어떤 모습이든 될 수 있는 용기와 열망을 부여한다. 언제 어디든 휴대할 수 있는 이 동그란 오브제가 필요한 모든 긍정적 순간에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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