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인류 발전의 촉매"

박영국 2024. 6.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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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11일 한국GM에 따르면 맥머레이 사장은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design transformation to inspire innovations)'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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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 통해 미래 디자인 비전 공유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GM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11일 한국GM에 따르면 맥머레이 사장은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design transformation to inspire innovations)’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GM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소재 역시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이미 GM은 일부 최신 모델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이를 점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시장에 출시된 캐딜락 리릭(LYRIQ)을 언급하며 GM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리릭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한국디자인학회는 1978년 10월 설립 이후 현재 7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학술 단체다. 특히 한국디자인학회는 국내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디자인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 국제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GM은 국내에서 학술대회를 포함,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M은 지난 4월 글로벌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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