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女교사의 흉기난동…2세 남아 피 흘리며 쓰려졌다

이지희 2024. 6.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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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대 여성 보육교사가 2세 원생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흉기로 2세 남자아이의 목을 찌른 혐의로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사야마는 지난 7일 어린이집 야외 놀이시설에서 놀이한 후 교실로 들어가던 중 어린이집 현관 부근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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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

일본의 20대 여성 보육교사가 2세 원생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흉기로 2세 남자아이의 목을 찌른 혐의로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사야마는 지난 7일 어린이집 야외 놀이시설에서 놀이한 후 교실로 들어가던 중 어린이집 현관 부근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피해 아동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있는 상태였고, 목 부근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목숨은 살렸으나 전치 1개월 진단받았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어린이집 측은 사사야마가 지난 2월부터 근무를 시작해 4월 해당 반 담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측 변호인은 "보육일지 기록에 따르면 사사야마의 근무 태도는 성실했으나 담임을 맡은 반에서 찰과상이나 베인 상처를 입은 원아들이 많았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사야마는 "상처를 입힌 것은 맞지만 아이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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