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대회 4연패’ 박민지, 세계랭킹 57위→41위

노우래 2024. 6.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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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19점을 받아 지난주 57위에서 16계단 점프했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에 대회 주최 측이 준비한 특별 포상금 3억원 등 한 번에 5억1600만원을 챙겼다.

한국은 고진영이 1계단 오른 6위에 포진한 반면 김효주는 1계단 떨어진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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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즈터즈 우승 포인트 획득
코다, 부, 부티에, 인뤄닝 1~4위 유지
고진영 6위, 김효주 12위, 신지애 22위

박민지가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박민지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제공=KLPGA]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19점을 받아 지난주 57위에서 16계단 점프했다. 지난 9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65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단일 대회 제패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에 대회 주최 측이 준비한 특별 포상금 3억원 등 한 번에 5억1600만원을 챙겼다.

넬리 코다(미국)가 변함없이 6.55점 차 1위를 질주했다.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 등이 2~4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고진영이 1계단 오른 6위에 포진한 반면 김효주는 1계단 떨어진 12위다. 신지애 22위, 양희영 23위, 이예원 28위, 유해란 29위, 임진희 34위, 김세영이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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