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된 김값, 11월부터 하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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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께 김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마른 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6.0% 늘고, 내년 생산량도 올해보다 7.3%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내년도 김 생산량은 신규 양식장 개발과 높은 수요에 따른 생산시설 증가 의향 등의 영향으로 올해 대비 7.3% 증가한 약 1억6000만속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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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께 김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마른 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6.0% 늘고, 내년 생산량도 올해보다 7.3%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11일 “2024년산 김(마른 김 기준) 최종 생산량이 2023년산(1억4126만 속) 대비 6.0% 증가한 1억4970만 속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김은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변국 생산 부진과 수출 수요 증가로 산지 가격이 상승했다. 산지 가격 상승에 따라 김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도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5월 초까지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5월부터 김에 대한 할당관세 시행, 정부 합동 김 유통질서 현장점검반 운영, 20% 할인지원 등 대책을 이어왔다.
올해 10월부터는 즉시 생산 가능한 신규 양식장(2700ha)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내년도 김 생산량은 신규 양식장 개발과 높은 수요에 따른 생산시설 증가 의향 등의 영향으로 올해 대비 7.3% 증가한 약 1억6000만속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김 도매가격은 생산 증가 영향으로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강도형 장관은 “김 생산이 재개되는 10월까지 내수 공급 확대를 위해 현장과 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는 한편, 유통 질서 현장점검도 지속 추진하여 매점 행위 등 부당한 가격 교란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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