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6월 FOMC 점도표 상향되도 금리 인하 기조 유지”

황인욱 2024. 6.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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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횟수 줄여도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6월 점도표(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서 올해 2회, 내년 및 후년 2~3회 인하 횟수를 추정할 수 있다"며 "3월 점도표 대비 연간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다소 매파적 해석이 예상되나 과거 대비 금리 상승 압력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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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전망치 예상보다 낮을 시 비둘기적 해석도 가능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횟수 줄여도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6월 점도표(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서 올해 2회, 내년 및 후년 2~3회 인하 횟수를 추정할 수 있다”며 “3월 점도표 대비 연간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다소 매파적 해석이 예상되나 과거 대비 금리 상승 압력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6월 점도표가 상향되도 현재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며 내년 및 후년 전망치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에는 되레 비둘기적인 해석이 우세해질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예상하기도 했다.

안 연구원은 “물가 외 외환시장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 한은 입장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유지는 향후 약 달러 기대 및 원화가치 안정을 바라보게 할 요인”이라며 “과도한 기대를 낮추고 다소 신중해진 미국의 흐름을 보면 한국 역시 2회 이상 금리 인하 전망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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