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무인기의 눈' AESA 레이다 만든다

양낙규 2024. 6. 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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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를 개발한다.

11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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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기술개발 과제 우협 선정

한화시스템은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를 개발한다.

AESA 레이다가 탑재된 무인편대기 예상 이미지(한화시스템 제공)

11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에 나설 계획이다. 레이다의 신호를 주고받는 안테나의 핵심 부품의 크기도 대폭 줄어든다. 한화시스템은 개발이 완료되면 무인기는 물론 경전투기급 항공기에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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