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고려아연, 수익 개선 기대…목표가 60만원↑

김민영 2024. 6.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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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익 예상 상향 조정을 반영해 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주당순이익(BPS) 46만4440원에 Target 주가순자산비율(P/E) 1.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고려아연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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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익 예상 상향 조정을 반영해 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주당순이익(BPS) 46만4440원에 Target 주가순자산비율(P/E) 1.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고려아연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그는 "금리 인하 및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매크로 환경에서 높은 귀금속 비중을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업종 내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아연·연 등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를 상쇄해 실적이 유지되는 안정적 이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기동 증설, △니켈 제련소 건설 등 향후 성장 동력 보유, △SMC, 스틸사이클, △이그니오홀딩스 등 자회사의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높은 배당 등 향후 주주 친화정책 지속 등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자회사 실적의 구조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정상화, 자회사 인수로 인한 손실 폭 축소 (이그니오홀딩스), 고가 원재료 효과 소멸 및 고정비 하락(스틸사이클) 등 2분기 이후 자회사 실적은 유의미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연·은 강세에 따른 실적 호조는 유의미한 투자포인트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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