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25억원 규모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추진

이영규 2024. 6. 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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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925억원 규모의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해당 펀드에 출자한 뒤 운용할 업체를 선정했다.

넥시드 5호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출자금 30억원을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K-콘텐츠 IP' 분야 설립 출자금 300억원, 운용사인 SBI인베스트먼트 100억원, 민간 출자 100억원 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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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925억원 규모의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해당 펀드에 출자한 뒤 운용할 업체를 선정했다.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는 문화콘텐츠 IP(지적재산권) 펀드인 ‘넥시드 5호’와 넥스트 글로벌 콘텐츠 펀드인 ‘넥시드 6호’로 각 530억원과 395억원으로 조성된다.

넥시드 5호 운용사로는 SBI인베스트먼트, 넥시드 6호 운용사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선정됐다. 운용사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간다.

넥시드 5호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출자금 30억원을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K-콘텐츠 IP’ 분야 설립 출자금 300억원, 운용사인 SBI인베스트먼트 100억원, 민간 출자 100억원 등으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넥시드 6호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글로벌 수출’ 분야 설립 출자금 225억원,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10억원, 더핑크퐁컴퍼니 30억원, 민간 100억원 등으로 조성된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펀드는 총 925억원 중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180억원 이상,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20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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