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맹활약' 네덜란드, '잉글랜드 잡은' 아이슬란드 4-0 대파... 유로 앞두고 분위기 '절정'

윤효용 기자 2024. 6.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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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유로 준비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트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네덜란드가 아이슬란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위기를 넘긴 네덜란드는 후반 34분 데파이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받은 도니얼 말런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4-0 대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최고의 분위기로 독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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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네덜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네덜란드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유로 준비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트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네덜란드가 아이슬란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네덜란드가 슈팅 22개를 퍼부은 방면, 아이슬란드는 3개에 그쳤다. 22개 중 8개가 유효슛이었고 그중 4개가 골대로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전반 초반부터 아이슬란드의 수비를 흔들었다. 멤피스 데파이의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빗나가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전반 22분 사비 시몬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혈을 뚫었다. 시몬스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둠 프라이스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방향만 바꿔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3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나단 아케의 헤더 패스를 버질 판다이크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경에는 상대 슈팅이 골대에 맞는 행운도 따랐다. 위기를 넘긴 네덜란드는 후반 34분 데파이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받은 도니얼 말런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에 바웃 베호르스트가 네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는 종료됐다.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4-0 대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최고의 분위기로 독일로 향한다. 앞서 4-0으로 이긴 캐나다도 프랑스와 0-0으로 비기는 등 쉽지 않은 팀이었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잉글랜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던 팀이다. 우승 후보 두 팀을 힘들게 한 팀들을 네덜란드는 모두 대파한 셈이다. 


네덜란드는 이번 유로에서 폴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오는 16일 폴란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플아스, 오스트리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지만 체코에 0-2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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