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7월부터 미수금 회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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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동해 광구 수혜 여부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지난 3일 동해 8광구와 6-1광구 탐사 시추 계획을 발표한 이후 38% 상승했다"며 "역사상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상황에서 가스 개발 성공 시 수혜 기대감이 저평가 해소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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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동해 광구 수혜 여부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지난 3일 동해 8광구와 6-1광구 탐사 시추 계획을 발표한 이후 38% 상승했다"며 "역사상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상황에서 가스 개발 성공 시 수혜 기대감이 저평가 해소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해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와 석유 매장량을 확인할 경우 한국가스공사는 다양한 사업 참여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매장량 확인, 투자 계획 설립 등을 선행해야 동해 광구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 수준을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동해 가스전 이슈로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봤을 때도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며 "실적 정상화, 7월 미수금 회수 시작, 배당 매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6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는 16.67원/MJ로 원료비 연동제를 정상 시행 중인 산업용 요금의 원료비 17.83원/MJ 대비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가 유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15% 인상하면 미수금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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