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OUT' 감독 고민 길어지는 맨유, 이번 주 내로 텐하흐 거취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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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체자 후보에서 사라진 가운데, 맨유는 이번 주 텐하흐 감독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뮌헨에서 무관에 그친 뒤 자유의 몸이 된 투헬 감독은 맨유 새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등 수뇌부와 면담을 가졌다.
텐하흐 감독은 맨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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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체자 후보에서 사라진 가운데, 맨유는 이번 주 텐하흐 감독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를 FA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평가를 뒤집었다. 리그에서 8위까지 쳐지면서 사실상 경질이 유력했지만 최종전이었던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좌절됐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도 땄다. 이에 텐하흐 유임도 함께 고려되고 있다.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1순위였던 투헬 감독이 감독직을 고사하면서부터다. 올 시즌 바이에른뮌헨에서 무관에 그친 뒤 자유의 몸이 된 투헬 감독은 맨유 새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등 수뇌부와 면담을 가졌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돌연 휴식을 선언하며 당장 새 직장을 찾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맨유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제한적이다. 이름값이 있는 감독 중 무직인 상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뿐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가레스 가우스게이트 감독도 거론되고 있지만 일단 유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협상이 어렵다. 이외에는 첼시에서 잘린 뒤 1년 동안 쉬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텐하흐 감독은 맨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FA컵이 끝난지 2주가 넘었고,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음에도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실망한 기색도 드러냈다. 텐하흐 감독의 목표는 잔류다. 경질설이 강할 때부터 꾸준히 잔류를 원한다며 말해왔다. 맨유는 포스트 시즌 진행을 위해 이번 주 안에 거취를 결정하고 이적시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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