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새로’에 살구 과즙 더한 ‘새로 살구’ 출시…‘살구 정원’ 콘셉트 팝업스토어도 선보여
롯데칠성음료, 제로슈거 소주 라인업 확장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선보인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제로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는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대비 매출이 약 100억원 증가한 38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제로슈거 소주의 저변을 확대 중이다. 지난 4월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사진)를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도 확장했다.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녹였음은 물론 투명색 병으로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특히 새로는 출시 때부터 구미호에서 따온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에 새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아 공개한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다. 지난해 3월부터 5월 말까지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이도현 배우는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맡아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올해 4월 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1000여 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당 콘텐츠는 공개 50여 일 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리뉴얼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에선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와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서 전개한 팝업 행사와 올해 2월 대전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하에 성료 됐으며, 지난 5월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새로 살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살구 정원’이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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