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강남’의 조건…그 백화점서 배달돼?
2024. 6. 11. 05:10
서울 강남은 사회적 지위의 공간적 상징으로 불린다. 서구의 부촌이 외부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숲속이나 언덕에 있는 것과 달리 강남 아파트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자리에 있다. 과거 중산층도 접근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평당 1억원을 훌쩍 넘는 ‘넘사벽’. 과거 강남·서초·송파구가 ‘강남 3구’로 불렸다. 강동구까지 ‘강남 4구’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 ‘찐 강남’의 정의가 달라졌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압구정 현대백화점의 신선식품 당일 배달지를 일컫는데, 송파·강동구가 빠지고 새로운 곳들이 들어간다. 서초구 반포에 신축 아파트단지가 대거 생기면서 강남의 중심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현상 때문이다.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국내 1타’ 아파트들이 모조리 포함된다. ‘신 부촌 지도’에는 강북도 들어간다. 강남은 왜 비싼가. 그곳 삶은 어떻게 다른가. 강남의 속살을 보면 집값이 계속 오를 곳의 조건과 수십억 투자가 안겨주는 대가를 알 수 있다. 미래의 ‘강남’을 예측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강남 2024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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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강·압구정현백 배달되니…송파는 ‘찐강남’ 될 수 없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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