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습관’ 있는 사람, 나이 들어 입가에 ‘불독 주름’ 생긴다

이해림 기자 2024. 6. 11.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 들면 입 옆에 '심술보'가 생긴다.

입가에 세로로 생기는 주름을 '마리오네트 주름'이라 한다.

입술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게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한다.

노화로 볼살이 처지며, 팔자와 입가의 유지인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면 입 옆에 ‘심술보’가 생긴다. 심술보가 처지며 살이 접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다이어트한다고 개선되지도 않는다.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입가에 세로로 생기는 주름을 ‘마리오네트 주름’이라 한다. 입술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게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한다. 노화로 볼살이 처지며, 팔자와 입가의 유지인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평소에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있어 입꼬리 내림 근육이 강해져도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주름은 예방이 최선이다. 지금부터라도 입가에 힘을 빼고, 중안면부 근육을 강화해 볼살이 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 그다음엔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줘서, 치아가 보이도록 윗입술만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이 동작을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한다.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며 인상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살며시 미소짓는 연습을 해 입꼬리 올림근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된다.

피부 잔주름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잔주름을 방치하면 깊은 주름이 되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먹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인다. 그 양이 과도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최종당산화물이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키면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이 변성되기 때문이다. 달고 짠 가공식품과 정제된 설탕이 든 식품은 최대한 덜 먹는 게 좋다.

입가 근육이 경직되지 않게 틈틈이 마사지해주는 게 좋다. 주름이 깊지 않다면 푹 꺼진 부위에 필러를 채워넣어 마리오네트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나이 들어 이미 피부 처짐이 심하다면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