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호 영업사원' 尹, 투르크서 플랜트 60억 달러 추가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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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플랜트 산업에서 약 60억 달러(8조 2500억원)의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그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우리 기업이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수주한 금액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최초 가스 화학단지인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와 '갈키니쉬 가스전 1차 탈황설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약 100억 달러(13조 7600억원)"라며 "이번 방문 중에 기대되는 추가적인 계약 액수도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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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플랜트 산업에서 약 60억 달러(8조 2500억원)의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그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우리 기업이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수주한 금액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최초 가스 화학단지인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와 '갈키니쉬 가스전 1차 탈황설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약 100억 달러(13조 7600억원)"라며 "이번 방문 중에 기대되는 추가적인 계약 액수도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와 '갈키니쉬 4차 탈황설비 건설 기본합의서'를, 국영화학공사와는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며 "이외에 대우건설이 입찰 중인 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을 포함해 약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양국 정부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했다.
TIPF는 통상·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동력 확보와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비구속적 업무협약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은 2023년 9월 우즈베키스탄, 2023년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우리나라와 TIPF를 체결하게 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그동안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건설, 플랜트, 에너지 위주였다면 이번 TIPF 체결로 무역·경제, 녹색, 디지털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가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금융기관 협력 MOU(업무협약) △인프라 및 신도시 MOU △공동협력위원회 촉진 MOU 등이 체결됐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은 투르크메니스탄 응급의료지원센터·종양학 센터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국빈 방문 직전인 지난주 항공협정을 맺고 현재 주 2회인 양국 간 항공기 운항을 주 5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여객편은 주 3회, 화물편은 주 2회로, 총 5회로 늘리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며 "우리나라가 최종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인천공항을 환승편의 중간 기착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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