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DMA 상용화 공헌 ‘IEEE 마일스톤’ 등재

임송수 2024. 6. 11. 0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마일스톤(Milestone)'에 등재됐다.

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다.

SK텔레콤은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 성공 사례가 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ICT 분야의 노벨상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의 SKT ‘IEEE 마일스톤’ 선정을 기념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마일스톤(Milestone)’에 등재됐다. 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다.

SK텔레콤은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 성공 사례가 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 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은 단번에 이동통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한국에서 IEEE 마일스톤 선정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북미·유럽·일본 등 기술 강국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으로는 최초의 반도체 집적회로(1958년), 컴퓨터 그래픽 기술(1965~1978년), 최초의 인터넷 전송(1969년), QR코드 기술 개발(1994년) 등이 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