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신진K뷰티 인기상품 10위까지 싹쓸이

이가현 2024. 6. 1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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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의 대표 정기세일 행사인 '올영세일'에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와 신진 브랜드들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6월 올영세일에서 판매된 인기상품 10위까지 모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뷰티업계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은 올영세일을 통해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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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올영세일’… 외국인 매출 78%↑
'올영세일' 기간 올리브영 광주 타운을 찾은 고객이 K뷰티 쇼핑을 즐기는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의 대표 정기세일 행사인 ‘올영세일’에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와 신진 브랜드들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6월 올영세일에서 판매된 인기상품 10위까지 모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 ‘닥터지’ ‘라운드랩’ ‘메디힐’, ‘토리든’ 등의 제품이 하루평균 1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뷰티업계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은 올영세일을 통해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운드랩은 스킨케어 브랜드로, 올리브영에 2019년 입점했다. ‘독도토너’를 시작으로 젊은 세대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이제는 마스크팩, 클렌징 등 상품군을 확장해가고 있다.

닥터지도 올리브영 입점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인 크림뿐만 아니라 선크림이나 에센스, 클렌징 등 여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메디힐, 토리든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6월 올영세일에서는 핵심 소비자층인 20~30대 여성뿐만 아니라 10대, 외국인 등 소비자층이 폭넓게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이용한 10대 회원 수는 직전 3월 세일 대비 약 30%가 증가했다. 매장을 찾은 외국인 매출은 78%로 대폭 상승했다.

올영세일은 올해로 11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4번의 올영세일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 누적 결제 건수는 2490만건, 온·오프라인 누적 방문 회원 수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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