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WC 안 나가" 인터뷰에 레알+안첼로티 '화들짝'…"우리 대회 나갑니다,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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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깜짝 발언에 진땀을 뺐다.
앞서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 지오르날레를 통해 공개된 안첼로티의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구단들은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의 한 경기의 가치는 2000만유로(약 295억원)이며 FIFA가 이번 대회 통틀어서 그만큼의 상금을 주길 원한다"라며 "우리는 그 초대를 거부할 것"이라는 안첼로티의 발언이 파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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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깜짝 발언에 진땀을 뺐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서 언급된 안첼로티 감독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불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레알은 "구단은 단 한 순간도 2025년 열리는 FIFA가 만든 새로운 클럽 월드컵 참가에 의문을 품지 않았다고 알린다"라며 "그래서, 우리 구단은 계획대로 전 세계에 있는 수백만 명의 우리 팬들이 새로운 타이틀에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자부심과 엄청난 열정을 갖고 이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 지오르날레를 통해 공개된 안첼로티의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구단들은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의 한 경기의 가치는 2000만유로(약 295억원)이며 FIFA가 이번 대회 통틀어서 그만큼의 상금을 주길 원한다"라며 "우리는 그 초대를 거부할 것"이라는 안첼로티의 발언이 파장을 키웠다.
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 새롭게 개편되면서 기존에 1년 단위로 개최되던 것에서 4년 주기로 열린다. 7개 팀 체제에서 32개 팀 체제로 바뀌어 클럽 단위의 월드컵으로 열리게 된다. 레알은 2021-2022시즌, 그리고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새롭게 개편되는 클럽 월드컵은 대회 규모가 늘어난 만큼 상금도 기존 대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축구 매체 원풋볼 영국판에 따르면, 대회 참가만 해도 클럽들은 최소 5000만유로(약 723억원)를 보장받는다. 미국 이동 비용만으로 32개 팀은 최초로 FIFA에 총 20억 유로(약 2조 8953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상금은 추가 되며 대회 우승 상금은 약 1억 유로(약 1447억원) 규모다.
다만 이 상금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보다 규모가 낮은 2000만유로 정도가 대회 상금이 될 거란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그런 와중에 안첼로티가 이를 거부할 거란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FIFA는 기존 클럽 월드컵 체제를 유지하면서 FIFA 인터콘티넨탈컵으로 명칭을 바꿔 매년 개최한다. 레알은 스페인 내 공식전과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IFA 인터콘티넨탈컵과 클럽월드컵까지 출전해야 할 대회가 너무나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안첼로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 지오르날레와의 인터뷰에서, 클럽 월드컵에 대한 내 발언이 내가 의도한 방식으로 해석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에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계속 얻기 위한 위대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회에서 뛸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보다 내 관심이 더 멀어지는 건 없다"라며 자신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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