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 민주당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 전락”…국힘, 규탄대회

윤상호 2024. 6. 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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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 원구성 표결에 불참하고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청에서 규탄대회를 통해 "국회도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며 "대체 누구를 위한 폭주냐. 오로지 이 대표 방탄과 수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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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방탄‧수호‧대통령 만들기 위한 폭주”
국민의힘이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원구성 표결에 불참하고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 원구성 표결에 불참하고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청에서 규탄대회를 통해 “국회도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며 “대체 누구를 위한 폭주냐. 오로지 이 대표 방탄과 수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기엔 민생도 국익도 없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이 대표를 위한 온갖 당리당략적 악법들이 일방 통과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중재하고 협의를 이끌 사람이 국회의장이지만 이젠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락했다”고 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우원식 의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제 이 나라의 진정한 국회의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여의도 대통령 놀음에 빠져서 국민 무서운 줄 모른다”며 “이 모든 목적이 방탄임을 모를 거 같냐. 171석 권력으로 지금 소수당을 가로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의 판단은 가로막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대회를 진행한 후 예결위회의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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