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 들어야 해?" 尹 터졌다…'형' 부르던 박범계의 훈시
■ 추천! 더중플 - 尹·이재명·조국·한동훈, 그리고 초선 법조 정치인들
「 원내 1, 2, 3당의 수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변호사), 윤석열 대통령(검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법대 교수)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법으로 밥을 먹던 이들이라는 점입니다.
22대 국회의 특징은 이들의 동류가 차고 넘친다는 점입니다. 300명 중 61명이 판사, 검사, 변호사 출신입니다. 법학자(법학박사)까지 더한 범(汎)법조인으로 범위를 넓히면 그 수는 66명까지 치솟습니다. 무려 전체의 22%입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권력이 ‘정치 군인’ ‘정치 운동권’을 거쳐 ‘정치 법조인’으로 대이동 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 기획물인 ‘이것이 팩트다: 법인(in)여의도, 여의도법인(人)’편에서 초선 법조 정치인들의 다양한 면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과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과의 인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①“내가 조국 얘기 들어야 해?”…박범계의 훈시, 尹 폭발했다
2021년 2월의 어느 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한껏 들떴습니다. 새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임자였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그는 사생결단 수준으로 부딪히고 싸웠습니다. 새 장관과는 관계 개선이 가능할 거로 판단했습니다.
더구나 신임 장관은 사법연수원 동기로, 사석에서 그를 ‘석열이 형’이라 부르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윤 총장은 대검에서 정성껏 만든 검찰 고위간부 인사안을 들고 박 장관과 마주 앉았습니다. 그런데 박 장관이 입을 연 순간 그의 기대감은 차갑게 식었습니다.
박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는 너무 심했다”고 장시간 일장 훈시를 했습니다. 대검의 인사안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죠. 꾹 참고 그걸 다 들은 윤 총장은 집무실로 돌아온 뒤 폭발했습니다.
“에잇! 내가 저런 얘기나 듣고 있어야겠어?”
윤석열 대통령은 적이 많습니다. 그 많은 적 중 상당수가 법조인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 상당수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몸담고 있습니다.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말할 것도 없고 이른바 ‘반윤 검사’로 불리던 검찰 내 정적들도 대거 의원이 됐습니다. 개인적 원한은 없지만, 이념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등 진보 그룹 출신 인사들도 대거 입법권을 쥐었습니다. 물론 ‘친윤 검사’ 출신들을 비롯해 새롭게 국회 내에서 그의 편에 서게 된 인사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얽히고설켜 만들어갈 22대 국회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미리 만나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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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국 얘기 들어야 해?”…박범계의 훈시, 尹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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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尹-이성윤 원래 절친이었다…여의도 입성한 ‘반윤’ 검사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 시절 윤 대통령의 주적이자 숙적이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으로 있으면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죠.
그런데 두 사람이 원래부터 원수지간이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법연수원 시절에는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친하게 지낸 이유가 있었을까요? 연수원 시절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재조명합니다. 또 이 의원을 필두로 국회에 대거 입성한 이른바 ‘반윤 검사’들의 면면도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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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성윤 원래 절친이었다…여의도 입성한 ‘반윤’ 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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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尹 부부에 고발장 날렸다…‘1기수 선배’ 양부남의 돌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고검장까지 역임한 특수통 검사 출신입니다. 윤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는 2003년 대검 중수부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함께 한 인연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양 의원은 ’윤석열 캠프’가 아니라 ‘이재명 캠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대장동 변호사’ 그룹의 리더로 활약했습니다. 취재팀은 양 의원을 만나 민주당으로 간 이유를 캐물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비판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양 의원이 ‘와, 이놈 어떻게 이렇게 영리할까’라며 감탄했던 한 전 위원장의 수사 관련 일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부산고검장 시절 부산고검 차장으로 ‘하방’돼 있던 한 전 위원장에게 호(號)를 지어준 적도 있답니다. 그 호가 반전입니다.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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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에 고발장 날렸다…‘1기수 선배’ 양부남의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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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이것이 팩트다' - 尹·이재명·조국·한동훈, 그리고 여의도법인(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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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내가 조국 얘기 들어야 해?”…박범계의 훈시, 尹 폭발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979
② 尹-이성윤 원래 절친이었다…여의도 입성한 ‘반윤’ 검사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5642
③ 꼬박 7시간 100쪽 고쳐쓴 尹…“밥 먹자” 버너로 찌개 끓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8654
④ ‘文 블랙리스트’ 캐던 주진우…“나 한동훈입니다” 뜻밖 전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68
⑤ 尹 부부에 고발장 날렸다…‘1기수 선배’ 양부남의 돌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1859
」
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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