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계속할 수 있을까…멋있게 내려오는 법 터득 중" 눈물 (엄메이징)

박세현 기자 2024. 6.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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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멋있게 내려오는 방법을 터득 중이라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1 with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는 "네가 그렇게 말해줘서 언니는 가야 할 길을 알게 된 것 같다. 아직 멀었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 아직 멀었다. 솔로 여가수, 넌 정말 대단한 걸 하고 있는 거다.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현아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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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현아가 멋있게 내려오는 방법을 터득 중이라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1 with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현아가 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엄정화는 "예전에는 연말 무대를 거의 7년, 8년 내내 방송국 안에 있어야 했다. 애들이 다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카운트를 같이 못 하고 그런 게 쌓이다 보니까, '이게 끝나려나? 이런 생활이 끝날까?'라는 생각을 했던 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끝이 있다. 어느 순간 내가 집에서 티비를 보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아는 "저는 요즘 느끼고 있다. 내가 멋있게 팬들을 위해 잘 내려오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고, 내려오는데 내가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내려오지 않으면 되지"라며 현아를 위로했다. 

현아는 "왜 눈물이 나지?"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엄정화는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너가 벌써 그런 생각을 한다니까 좀 놀랍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계속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이제는. 근데 제일 힘들 때 언니를 만났고, 그래서 이번 앨범의 'ATTITUDE'라는 곡이 언니의 태도를 보고 나온 노래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다음에 뭐 하지? 할 게 없는데?'라고 생각할 때 언니가 영감을 준 거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아 이제 진짜 지친다'라고 생각할 때 언니를 만난 게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엄정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엄정화는 "네가 그렇게 말해줘서 언니는 가야 할 길을 알게 된 것 같다. 아직 멀었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 아직 멀었다. 솔로 여가수, 넌 정말 대단한 걸 하고 있는 거다.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현아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사진= 'Umaizing 엄정화TV'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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