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4.1도’…대구·경북 올해 최고 기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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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주의 낮 기온이 34.2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일부 지역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주 34.2도, 대구 33.4도, 구미 33.3도, 포항 32.9도, 의성 32.6도, 청송 32.2도, 상주 32도, 영천 31.9도, 문경 31.7도, 안동 31.2도, 영주가 30.4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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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주의 낮 기온이 34.2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일부 지역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주 34.2도, 대구 33.4도, 구미 33.3도, 포항 32.9도, 의성 32.6도, 청송 32.2도, 상주 32도, 영천 31.9도, 문경 31.7도, 안동 31.2도, 영주가 30.4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대구기상청 측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대구,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내외로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산, 영천, 청도, 경주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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