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24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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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가 내달 26일까지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2024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으며 공모전 대상 도서는 2024 '올해의 책' 선정 도서(10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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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가 내달 26일까지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2024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으며 공모전 대상 도서는 2024 '올해의 책' 선정 도서(10권)이다.
부문별로 유아도서는 ▲'노란 길을 지켜줘'(박선영) ▲'강물과 나는'(나태주 시·문도연 그림), 어린이 도서는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안미란) ▲'리보와 앤'(어윤정) 등이다.
청소년 도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노 휴먼스 랜드'(김정)▲'소금 아이'(이희영)이며, 성인 도서는 ▲'눈부신 안부'(백수린) ▲'단 한 사람'(최진영)▲'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박정훈) 등이다.
공모는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2개 부문에 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A4 1~2매 분량)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가 함께 ‘올해의 책’을 읽고 소통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독서 활동의 과정을 담은 결과물을 각각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동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9월 7일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될 '독서의 달' 행사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동구청장상, 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선정 작품들은 9월 말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참가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5회째를 맞은 '올해의 책' 사업은 매년 뛰어난 작품성과 사회적 주제를 반영한 책들을 구민 참여로 발굴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독서공모전을 통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면서 '나'와 '우리', 사람과 사람들의 사이를 잇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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