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도시 포항, 시민과 함께 하는 ‘장미 가꾸기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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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19일 영일대 장미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가꾸기 체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은 간단한 안내와 전정 방법 교육을 들으면서 직접 장미원의 장미를 전정하고, 이어서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삽목 및 꽃꽂이까지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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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19일 영일대 장미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가꾸기 체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은 간단한 안내와 전정 방법 교육을 들으면서 직접 장미원의 장미를 전정하고, 이어서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삽목 및 꽃꽂이까지도 체험한다.
삽목과 꽃꽂이의 결과물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 지속적으로 장미를 재배하고 꾸미는 데 활용하게 되며, 쉽게 구하기 어려운 우수품종의 장미를 집에서 감상하고 키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던 장미가 생육조절과 재개화를 위한 전정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전정할 장미를 포항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시민들은 직접 전정·삽목을 해보면서 장미와 보다 친숙해지고 장미재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장미 개화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포항시 전역의 사계 장미를 모두 전정하게 되는데 이 장미들은 8월 초순경 만개한다.
포항시가 주관하고 비영리민간단체 장미사랑회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에 전화나 이메일로 성명과 연락처를 전달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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