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매디슨 긁는다' 모페 "다트 세리머니? 재미로 한 것... 토트넘 반응이 더 웃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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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모페가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한 이유는 그저 재미를 위해서였다.
모페는 "사실 전에는 세리머니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골을 넣었을 때 생각나는 것으로 세리머니한다. 하나의 세리머니를 가지고 있진 않아서 모든 걸 조금씩 한다. 골을 넣었고,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는데 팬들이 나에게 화난 걸 봤다. 내 머리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다트 세리머니를 했다. 매디슨을 향한 게 아니었다.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의 세리머니라는 걸 알았고, 했을 뿐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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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닐 모페가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한 이유는 그저 재미를 위해서였다.
모페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하면서 논란이 됐다. 매디슨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상황에서 세리머니를 따라한 건 명백한 도발이었다. 당시 토트넘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복수에 성공했지만 모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매디슨과 설전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매디슨을 다시 한 번 조롱했다. 매디슨이 유로 2024 잉글랜드 최종 명단에 탈락하자, 모페는 다트 세 개를 든 사진을 들고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유로라는 큰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된 매디슨의 화를 돋구는 게시물이었다.
모페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순전히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모페는 "매디슨에게 물어봐라. 나는 그를 비롯한 누구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나도 이런 행동을 하고 경기에서 지면 나에게 돌아올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괜찮다.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 축구는 게임이고, 자라오면서 똑같이 해왔다. 지금 멈추고 싶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약간 놀리고 재밌어 할 뿐이다. 진지한 건 없다. 뭔가 주는 걸 좋아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며 "그저 재미다. 친구들과 농담하는 걸 좋아한다. 프로 선수라고 해서 그런 걸 할 수 없다는 건 아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매디슨의 세리머니를 따라한 건 계획적인 것이 아닌 즉흥적인 행동이었다. 모페는 "사실 전에는 세리머니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골을 넣었을 때 생각나는 것으로 세리머니한다. 하나의 세리머니를 가지고 있진 않아서 모든 걸 조금씩 한다. 골을 넣었고,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는데 팬들이 나에게 화난 걸 봤다. 내 머리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다트 세리머니를 했다. 매디슨을 향한 게 아니었다.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의 세리머니라는 걸 알았고, 했을 뿐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훨씬 더 재미있었다. 어떻게 개인적으로 축하받을 수 있겠나?"라며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닐 모페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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