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경남 개최' 2024 KOVO컵, 통영에서 열린다

윤승재 2024. 6.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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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미에서 열린 KOVO컵 남자부 결승전. KOVO 제공


프로배구 한국배구연맹(KOVO)컵이 16년 만에 경남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과 경남 통영시가 10일 통영시청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영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통영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와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에서 처음 열리는 프로배구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자부 경기를 개최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대회에 3만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찾은 만큼, 남해 중심인 통영에서 열릴 이번 대회도 뜨거운 배구의 향연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배구대회 협약식을 체결한 한국배구연맹과 통영시. KOVO 제공


한편, 2006년 경남 양산시에서 처음 열린 프로배구 컵대회는 매년 개최지를 바꿔가며 치른다. 경남에서 개최되는 건 2008년 양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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