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제5회 ‘영리더상’ 신진서 9단, 정은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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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10일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를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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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10일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를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포니정 영리더상’을 신설했다. 매년 40세 이하 혁신가 2명에게 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2년 프로바둑 입문한 신진서 9단은 이날까지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승률 79.04%)를 기록해 다승·승률·상금 선두를 달리는 한국바둑 슈퍼스타다. 빠른 수읽기를 통한 전투형 기풍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바둑올림픽’인 제9회 응씨배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올해 제25회 농심신라면배를 거머쥐었다.
발달장애인인 정은혜 작가는 그림에 소질을 발견하고 인물 캐리커처 등을 그리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약 5000명의 캐리커처를 작업해 2019~2020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도 출연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개최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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