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SOC·연료전지 사업 적극적…토목 분야 두각

노경조 2024. 6.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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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인 도로·철도·지하철·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장 수준의 철도 공사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에 참여해 노선 기획, 시공은 물론 운영까지 수행했다.

최근 두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연료전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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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위브(We've)'로 유명한 두산건설이 개발 사업에 이어 토목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 사업 '신분당선' 열차 전경 / 사진제공=두산건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인 도로·철도·지하철·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교통과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경부고속철도와 수서~평택 간 SRT, 호남고속철도 시공에 참여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장 수준의 철도 공사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동해선 포항~삼척 및 인천발 KTX 직결 사업, 이천~문경 철도 사업, 강릉~제진 철도 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두산건설은 민간투자 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 2004년 준공한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국내 첫 외자 유치 민간투자 사업이다. 이어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에 참여해 노선 기획, 시공은 물론 운영까지 수행했다. 이러한 민간투자 사업은 국가 인프라 건설을 민간 주도로 진행해 교통시설의 편리성, 효율성을 증진한다.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두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연료전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장치다.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앞서 2021년 39.6㎿ 규모의 인천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는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를 상업 운전 중이다. 이 발전소에는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듀얼 모델'이 적용됐다.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의 듀얼 모델은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도 탄력적인 수급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 지난해 말 주주 협약을 계기로 하동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공고된 일반수소시장 입찰시장에도 연료전지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다.

두산건설은 관계자는 "철도, 지하철, 도로, 교량 등 토목 전 분야에서 완벽한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현장에서 습득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미래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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