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6월 말 'FAIR AI 2024 컨퍼런스' 개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C문화재단이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NC문화재단은 27일부터 28일까지 KAIST와 함께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윤리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로,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다. 재단은 2020년부터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해왔고, 최근 AI 윤리 정보 포털사이트 'FAIR AI'를 오픈했다.

첫날에는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KAIST 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 세션에서는 윤송이 이사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가 강연과 토론을 한다. 그리고 발제 세션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윤정현 부연구위원, 특허법원의 이숙연 판사,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문정욱 실장이 AI 윤리 관련 이슈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다학제적 AI 개발자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HAI 공동소장과 메흐란 사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그리고 오후 세션에서는 케이슬린 크릴 노스이스턴대 교수와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임베디드 에틱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다학제적 AI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AI 윤리 관련 연구와 교육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FAIR AI 2024' 컨퍼런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NC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