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강승구,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제패

고봉준 2024. 6.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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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교림(왼쪽)과 강승구(오른쪽). 가운데는 정종찬 이도 부대표. 사진 이도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육성의 산실인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인천여자방통고 3학년 서교림과 남성고 1학년 강승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서교림과 강승구는 지난 7일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정상을 밟았다.

경남 클럽디 거창에서 열린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서교림은 11언더파 269타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2위는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송광중 3학년 성해인(송광중3), 3위는 6언더파 274타를 작성한 인천여자방통고 2학년 박세령이 차지했다.

남자부는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강승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한체대 1학년 최준희(한체대1), 3위는 2언더파 278타를 친 호원방통고 김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강승구는 이도가 후원하고 디딤돌재단이 운영하는 전액 무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수료생이다. 이번 대회는 프로 대회와 동일하게 1~4라운드를 모두 걸어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였기를 바란다. 향후 선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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