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 안 끝났다…“SK하이닉스, 목표가 24만원” [오늘, 이 종목]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가 다음 세대 제품인 HBM3e도 올해 3월 인증을 완료해 양산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제1공급사로 선정되는 것이 판매 수량 확보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경쟁사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HBM3e까지는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혜도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채 애널리스트는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증가해 NAND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SK하이닉스의 부정적 요인이었던 NAND가 흑자전환하면서 SK하이닉스 실적과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로 기존보다 9% 상향한 24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52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사상 처음으로 20만원을 돌파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 잠시 주춤하다 지난 7일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영향이 대표적 수혜주 SK하이닉스 주가에 뒤늦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 회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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