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달린 양산 쓰지 마세요… 자외선 투과율 높아 효과 떨어져

이아라 기자 2024. 6.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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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스 없는 양산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양산을 쓰는 게 좋다.

◇선글라스자외선이 강한 날은 선글라스도 착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크림 선크림과 같은 자외선 차단제를 몸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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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레이스 없는 양산을 사용하고, 선글라스 착용과 선크림 바르기 등이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레이스 없는 양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양산을 쓰는 게 좋다. 양산을 선택할 때는 양산의 소재와 색을 확인하는 게 좋다. 레이스나 주름 등이 있으면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양산의 색도 신경 써야 한다. 색에 따라서 햇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햇빛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색은 검은색이고, 가장 많이 반사하는 색은 흰색이다. 따라서 양산의 바깥쪽은 흰색 계열을 선택하는 게 좋다. 양산의 안쪽은 검은색 계열을 선택한다. 검은색이 없다면 최대한 어두운 계열 색을 고르면 된다. 햇빛이 땅에 반사돼 양산 안감 쪽으로 튀어 오르기 때문이다. 즉, 어두운 계열을 써야 땅에서 반사된 햇빛을 양산 안감이 최대한 흡수한다.

◇선글라스
자외선이 강한 날은 선글라스도 착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글라스는 단순히 멋을 내는 것이 아닌 눈과 눈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외출한다면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눈이 살짝 비칠 정도로 톤이 밝고 옅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렌즈가 진하고 어두우면 자외선이 잘 차단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엔 코팅 기술이 발달해 렌즈 색깔과 상관없이 자외선이 잘 차단된다. 오히려 너무 짙은 선글라스를 쓰다 보면 눈이 어두움을 인식해 동공이 확장되고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날 수 있다.

◇선크림 
선크림과 같은 자외선 차단제를 몸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30분’을 기억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각질층에 자리를 잡아 피부 보호막을 완전히 형성하는 데는 최소 3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선크림을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손가락에 적은 양을 묻혀 얼굴을 두드리며 선크림을 얇게 퍼트리듯 발라야 한다. 한 번에 모든 양을 다 바르지 말고 얇게 겹겹이 펴 바르면 된다. 또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중간중간 덧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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